주은희 선생님
박대현
국어시간이다
허스키한 목소리와
오나미를 닮으신
그 분이 오신다
교실에 들어서자
우리반에게 자리에
앉으라 소리치는 선생님
그러자 우리 반이 하는말
오
나
미
치
겠
네
!